학술활동

우리는 미용·성형 병원이라면 프라이빗의 개념이 다르게 이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생각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는 대담한 도전이며, 그 도전은 앞으로 메디컬 서비스가 가야할 방향이 될 것입니다.

[미용의학 월간지 D&PS 4월호] 레이저 성형
D&PS
나의 고주파 기기를 이용한 치료
2024-04-09
 
 
 
레이저 성형 : 나의 고주파 기기를 이용한 치료
 
 
이번 호에서는 고주파 기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레이저 이외에 다양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부치 료를 하는 기기들을 EBD(Energy Based Devices)라고 일컫는다.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 소스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에너지는 고주파(Radio Frequency, RF)라 고 할 수 있다. 고주파는 전자기파(electromagnetic wave)의 일종으로 초음파와는 물리적인 특성이 다르다.
 
 
고주파 기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기본적으로 고주파는 전기의 특성을 가진다. 레이저는 피부의 색이나 흡수체 또는 발색단(chromophores)에 의해 사용되는 레이저의 파장이 정해진다. 하지만 고주 파는 피부색이나 흡수체와는 상관없이 피부 저항, 정 확하게는 몸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들(유기체)의 저항 또는 임피던스(impedance, 보통 고주파 기기는 교류 의 형식으로 인가되므로 저항이라 하지 않고 임피던스 라는 용어를 쓴다)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치료할 부위의 임피던스가 정해지면 그에 적합한 주파수, 출 력, 시간 등을 결정하여 치료 파라미터를 확정한다. 치 료할 부위의 깊이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monopolar 또는 bipolar 형식의 고주파를 사용 하는지에 따라서도 치료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 몸의 임피던스는 인체조직의 구성 요소(organ)에 따라 다르기에 동일하지 않다. 고주파의 침투 깊이도 주파수 (f)의 제곱근에 반비례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고주파치료기나 수술지혈 기는 100㎑에서 1㎓ 범위 내의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국 한된 조직 부위에 열을 발생시켜서 조직의 열응고나 열 손상을 유도,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거나 수술 시 지혈 등에 사용한다. 인체 내에서 고주파에 의한 조직의 발열 원리는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Joule Heat의 발생
줄의 법칙(Joule’s law)에 의해 발생하는 줄 열(Joule heat) 은 세포 내의 이온들인 Na+, Cl-, Ca++, Mg++에 의한 이온 전류(ion current) 때문에 발생한다. 세포 내에 존재하는 이온들은 라디오 주파수 범위 내에 존재하는 자기장의 힘 에 의해 움직인다. 이때 이동 경로에 위치하는 다른 이온 들과 서로 부딪히면서 열을 생성한다. 쉽게 마찰열처럼 이 해하면 된다. 즉, 이온 전류가 흘러가는 경로 내에 임피던 스가 높을수록 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추가적인 내용은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